엄마랑2박3일오사카 2

엄마랑 2박 3일 오붓한 오사카 모녀 여행 Part 2 (교토, 오하라 마을,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니넨자카, 고베, 고베 하버랜드, 메모리얼파크)

지난 편에 이어서 쓰는 오사카 모녀 여행 파트 2! 두 번째 날은 교토로 갔다. 귀족들이 피서를 즐겼다는 오하라 마을 아직 외국인들한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현지인 (약간 노인복지관에서 단체로 어르신들 모시고 오는 느낌?)이 많았다. 시골이라 자유여행 중 대중교통을 타고 오기엔 어려울 듯하다. 정원을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는 말차와 양갱 초록 초록하고 고즈넉한 정원인데, 가을에 오면 단풍 들어서 훨씬 더 예쁠 것 같다. (너무 더웠움...) 청수사/기요미즈데라 말 그대로 물이 맑은 절이다. 날씨가 좋아서 더 멋져 보였다. 3갈래 물 각각 건강/ 사랑/ 학문이 이뤄진다는 ㅎㅎㅎ 3갈래 물 모두 마시면 욕심쟁이라 안 이뤄진다는 거도 재밌다. 이런 거 꼭 해봐야 하는 성격인데 엄마가 배탈 난다고..

엄마랑 2박 3일 오붓한 오사카 모녀 여행 Part 1 (오사카, 나라현, 가스가타이샤신사, 오사카성, 도톤보리, 도톤보리 히든 포토존, 덴푸라마키노)

아주 오~~~ 랜만에 다녀온 모녀 여행 ( 진짜 엄마랑 단둘이 다녀온 건 몇 년 만인지 ) 어디 가지 하다가 만만한 일본으로 목적지를 정했고 일본 중에서도 안 가본 곳을 찾다가 오사카로 땅땅땅! 계획 짤 필요 없이 패키지로 다녀오자는 엄마의 말에 (넘어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 너무 빡빡한 일정) 하나투어 통해 다녀왔다ㅎㅎㅎㅎㅎ 2박 3일 1인 75만 원 정도 🤭 원래는 86만 원 상품인데 어찌어찌 싸게 했다 ㅎㅎㅎㅎ 간사이공항 도착하자마자 나라현으로 이동해서 방문한 가스가타이샤 신사 일본의 3대 신사 중 하나라고 한다. 나라공원에는 사슴들이 엄청 많고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밤비 같고 귀엽긴 한데 알고 보면 깡패들 다음은 오사카성 오사카성을 마주 보고 중앙에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 왼쪽으로 오면 연못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