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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베트남 음식 맛집, 꾸아

오래전부터 네이버 지도에 저장해 두었던 서울숲 맛집 ‘꾸아’ 에 드디어 다녀왔다!!!! (이름도 참 귀여워..🥰) ​ 친구들과 만나기로 하고 가는 길에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 걸어두기! 이런 핫플은 웨이팅 필수여 ​ 매번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만 사용해 보다가 캐치테이블 온라인 웨이팅은 처음 이용해 봤다. 세상 편리 ~~ ​ (금요일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앞에 5팀 있었음) 도착하고 나서 한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입장! ​ 입구도 정말 베트남 스타일이다. 문 열면 더 베트남 스타일 완전 힙하다 힙해 매장 내부 인테리어 하나하나 현지 스타일로 정성이 가득하다. ​ 여행 온 것 같고 신나 🥰 (아니 요즘 카메라 빛 번짐 너무 심해져서 속상합니도..) 해장에 딱인 왕갈비 쌀국수 (한정 판매) 새콤달콤 소..

춘천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당일치기 여행

정말 오랜만에 바람 쐴 겸 남이섬을 가기로 했다. 남이섬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갑자기 배가 고파서 검색도 안 해보고 그냥 눈에 제일 띄었던 명가닭갈비막국수로 들어갔다. 카페와 식당을 같이 운영하시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는지 매장 깔끔하고 청결했음. 사실 그냥 눈에 들어오는 곳 방문한 거라 별 기대 없었는데 막국수 완전 냐미냐미 ​ 시원하고 양념도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어서 뚝딱! ​ 어서 나미나라공화국 입성해 볼까 ​ 나미나라공화국 들어가기 위해 티켓 구매 입장권 성인 1인 16,000원 원래 이렇게 비쌌나? 짚라인을 타고 들어가고 싶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멋 좀 내느라 착장이 적합하지 않아서 얌전히 배 타고 가기로! 부러워요.. 컨셉확실한 NAMINARA Republic ㅋㅋㅋㅋㅋ 외국인 관광객이 엄청 ..

신당에서 핫한 힙당동 해산물 숙성회 맛집 ‘말질로’

힙당동 맛집 소개 신당역 뒷골목에 위치한 말질로 회가 먹고 싶어 검색하다가 얼마 전 먹킷리스트로 저장해 둔 말질로에 다녀왔다. 레트로한 감성 뿜뿜 메뉴판마저 힘 안 쓴 듯한 게 괜스레 힙 ​ 다섯 명이 방문했기 때문에 모듬 숙성회 + 말질로 해산물 한 상 + 홍 새우회&우니 한 판 먼저 주문 모듬 숙성회 등장이요 말질로 해산물 한 상 나와주시고요 홍새우회 & 우니까지 등장 ​ 해산물이 모두 신선하고 특히 홍새우회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다. ​ 안주가 너무 맛있다 보니 술이 술술 들어감ㅋㅋㅋㅋ 정신 똑띠 안 차리면 ⭐️만취⭐️ 각인걸요. 돌멍게 껍데기에 소주 따라 한 잔 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먹는 거 처음 알았네 🤦‍♀️ ​ 먹다 보니 우니 한판 + 해물라면 추가 주문 또 먹어도 안 질려 마지막은 해물..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 좋은 갈비 맛집 송추가마골 (본관)

오랜만에 할아버지의 30년 단골집 송추가마골(본관) 다녀왔다. ​ 할아버지나 아빠가 포장 제품을 사다 주셔서 최근에도 종종 먹었긴 했지만 방문은 오랜만이었다. ​ 원래 이 조그만 건물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 지금은 이 뒤쪽으로도 이렇게나 큰 건물에 신관을 운영하고 있다. ​ 갈비계의 샘숭.. ​ 주차장은 널찍하고 주차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도 정말 많음. ​ 신관에는 워낙 웨이팅이 많은 곳이라 1층에는 카페와 함께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송추가마골의 포장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도 있다. ​ 다행히 오늘은 많이 기다리지 않고 5분? 만에 입장 🤤 ​ 갈비 메뉴 & 가격 가마골 갈비 4인분이요..! ​ 기본 찬은 나쁘지 않다. 할아버지는 예전에 비해 기본 찬이 많이 줄었다고 ..

안주가 맛있어서 또 가고싶은 신촌 술집, 구르미네

​ 진짜 세상 마음에 쏙 든 술집 구르미네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 신촌 다모토리 골목에 위치한 구르미네는 이렇게 귀여운 간판에 자그마한 술집이다. 내부 좌석은 7~8개? 정도라 단체보다는 오손도손 즐기기에 적합한 내부 출처: 구르미네 네이버 플레이스 ​ 그리고 메뉴 날치알 대패 크림 파스타 꼬추봉 산더미 감자튀김 버터쫀드기 맥주 마시다가 소맥으로 바꿨더니 주신 사장님의 은혜 ❤️ 콘치즈 ​ 안주가 진짜 하나같이 맛있어서 식사하러 가기도 딱이다. ​ 구르미네는 특이하세 과탄산 소주가 있어서 주문할 때 말씀드리면 소주에 탄산 빵빵하게 넣어주신다. ​ 탄산 빵빵한 소맥 맛있어서 둘이 먹다 둘 다 죽어도 몰라 ~~~ (대신 배가 더 빨리 부르는 느낌 ;) ​ 맛있는 안주에 맛있는 술 덕분에 오랜만에 신나게 ..

알곤이 칼국수 맛집 신당동 하니 칼국수

요즘 힙당동 맛집 뿌시기 중인가? 집에서도 멀지 않고 워낙 맛집이 많다 보니 요즘 부쩍 많이 가게 되는 것 같다. ㅎㅎㅎ ​ 오늘은 알곤이 칼국수로 ⭐️힙당동 스타⭐️가 된 하니 칼국수를 방문했다. ​ [영업시간] 월 - 금 10:3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 메뉴 ​ 알곤이 칼국수, 물총 칼국수 그리고 연탄 돼지갈비까지 주문 밥은 무료랍니도 ㅎㅎㅎ 물총 칼국수 알곤이 칼국수 연탄 돼지갈비 ​ 물총 칼국수는 깔끔한 맛이었고 알곤이 칼국수는 매콤한 게 술 한 잔에 먹으면 실시간 해장될 맛 👍 무엇보다 알과 곤이가 엄청 엄청 푸짐했다. ​ 연탄 돼지갈비도 오와우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서 한 접시 순삭 해버렸다. ​ 칼국수랑도 엄청 조화로웠음! ​ 인스타에서 엄청 뜨길래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

전라도 광주 3대 육전 맛집 '미미원'

광주에 들려 방문한 미미원 아빠의 요청으로 ㅋㅋㅋ 육전 식당을 찾아보고 추천을 받다가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오고 3대 육전 맛집으로 손꼽히는 미미원을 방문했다. (광주 육전 3대 맛집은 미미원, 육전 한옥, 대광 식당) ​ 요즘 댄스가수 유랑단에 육전이 나오고 나서 (댄스가수유랑단에 나온건 육전 한옥이라고 한다.) 더 핫해졌나 보다. 깔끔한 내부 예약해 두고 토요일 11시 30분 정도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진 않네? 했는데 12시쯤 되니 꽉 찼다. 메뉴판 7명이서 육전 + (요즘 철이라는) 황금새조개전+ 민어전 + 낙지탕탕이전 주문 기본 찬 광주 육전 식당들은 이렇게 바로바로 옆에서 구워주신다. 뜨끈뜨끈 최고!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육전 엄청 야들야들하고 입에서 그냥 녹는다ㅎㅎㅎㅎ 황금 새..

엄마랑 2박 3일 오붓한 오사카 모녀 여행 Part 2 (교토, 오하라 마을,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니넨자카, 고베, 고베 하버랜드, 메모리얼파크)

지난 편에 이어서 쓰는 오사카 모녀 여행 파트 2! 두 번째 날은 교토로 갔다. 귀족들이 피서를 즐겼다는 오하라 마을 아직 외국인들한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현지인 (약간 노인복지관에서 단체로 어르신들 모시고 오는 느낌?)이 많았다. 시골이라 자유여행 중 대중교통을 타고 오기엔 어려울 듯하다. 정원을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는 말차와 양갱 초록 초록하고 고즈넉한 정원인데, 가을에 오면 단풍 들어서 훨씬 더 예쁠 것 같다. (너무 더웠움...) 청수사/기요미즈데라 말 그대로 물이 맑은 절이다. 날씨가 좋아서 더 멋져 보였다. 3갈래 물 각각 건강/ 사랑/ 학문이 이뤄진다는 ㅎㅎㅎ 3갈래 물 모두 마시면 욕심쟁이라 안 이뤄진다는 거도 재밌다. 이런 거 꼭 해봐야 하는 성격인데 엄마가 배탈 난다고..

엄마랑 2박 3일 오붓한 오사카 모녀 여행 Part 1 (오사카, 나라현, 가스가타이샤신사, 오사카성, 도톤보리, 도톤보리 히든 포토존, 덴푸라마키노)

아주 오~~~ 랜만에 다녀온 모녀 여행 ( 진짜 엄마랑 단둘이 다녀온 건 몇 년 만인지 ) 어디 가지 하다가 만만한 일본으로 목적지를 정했고 일본 중에서도 안 가본 곳을 찾다가 오사카로 땅땅땅! 계획 짤 필요 없이 패키지로 다녀오자는 엄마의 말에 (넘어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 너무 빡빡한 일정) 하나투어 통해 다녀왔다ㅎㅎㅎㅎㅎ 2박 3일 1인 75만 원 정도 🤭 원래는 86만 원 상품인데 어찌어찌 싸게 했다 ㅎㅎㅎㅎ 간사이공항 도착하자마자 나라현으로 이동해서 방문한 가스가타이샤 신사 일본의 3대 신사 중 하나라고 한다. 나라공원에는 사슴들이 엄청 많고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밤비 같고 귀엽긴 한데 알고 보면 깡패들 다음은 오사카성 오사카성을 마주 보고 중앙에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 왼쪽으로 오면 연못 앞에서..

여수 현지인 추천 맛집 후기 (아구할미서대대감, 신미락횟집, 명동게장)

친정식구들과 다녀온 여수 여행 🤭 여행 내내 식고문에 가깝게 맛있는 걸 너무 많이 먹어 행복함과 고통스러움 그 어딘가에 있었던.. 여수에 현지인 추천받아 다녀온 로컬 맛집들 간단히 기록해 보고자 한다. [아구할미 서대대감] 이순신광장에 위치한 서대회랑 아구찜 전문 식당 서대회 / 12,000원 아구찜 / 중 35,000원 갈치구이 / 24,000원 (2인기본) 장어탕 / 12,000원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맛있다. 서대회랑 장어탕을 처음 먹어봤는데 서대회는 새콤달콤하니 밥에 비벼 먹기 딱 좋고, 장어탕은 고소하고 담백했당 ㅎㅎㅎㅎ 밥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한 공기 뚝딱이었다. [신미락횟집] 하모 샤브샤브 맛집으로 추천받아 방문한 곳 하모 샤브 (시가) 요즘 하모철이라서 그런지 원래 이게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