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여행 가자

춘천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당일치기 여행

임꾸마 2023. 8. 8. 21:18

정말 오랜만에 바람 쐴 겸 남이섬을 가기로 했다.

남이섬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갑자기 배가 고파서

검색도 안 해보고 그냥 눈에 제일 띄었던

명가닭갈비막국수로 들어갔다.

카페와 식당을 같이 운영하시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는지 매장 깔끔하고 청결했음.

사실 그냥 눈에 들어오는 곳 방문한 거라

별 기대 없었는데 막국수 완전 냐미냐미

시원하고 양념도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어서

뚝딱!

어서 나미나라공화국 입성해 볼까

나미나라공화국 들어가기 위해 티켓 구매

입장권 성인 1인 16,000원

원래 이렇게 비쌌나?

짚라인을 타고 들어가고 싶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멋 좀 내느라

착장이 적합하지 않아서 얌전히 배 타고 가기로!

부러워요..

컨셉확실한 NAMINARA Republic

ㅋㅋㅋㅋㅋ

외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았다!

남이섬 타조 ‘깡타’ (깡패 타조)

예전에 왔을 때는 분명 뛰놀았던 것 같은데

하도

사람들 도시락 뺏어 먹고 괴롭혀서 이제 울타리 안에서

갇혔다고 한다.

자유의 몸일 때 잘하지 으휴..

슬렁슬렁 산책하면서 남이섬 둘러보기

나무귀신 놀이도 하고

눈사람 호떡도 먹고

핀란드 똔뚜 마을도 슬쩍 구경 👀

남이섬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곳들이 많았다.

더 이상 예전 기억 속 겨울연가, 욘사마뿐인

남이섬이 아니도라 ㅋㅋㅋㅋ

안녕 남이섬! 👋

남이섬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카페 코미호미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를 지나면

북한강이 보이는 넓은 정원이 이어진다.

특별한 건 프라이빗 한 독채 룸도 있다는 것!!

총 3채가 있는데, 컨셉이 모두 다르다 ㅎㅎㅎㅎㅎ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여럿이서 오기도 좋고 아이들 모래놀이 공간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도 찾으면 좋을 것 같았다.

정원에서 바라본 카페

2층은 가정집, 3층은 루프탑이다.

사장님 출퇴근 5초 컷 부러워요ㅋㅋㅋㅋㅋ

바라만 봐도 힐링 되는 뷰 만끽하며

오미자에이드와 달고나밀크 한 잔씩

뷰 맛집 인정합니다 👍

완벽한 춘천 + 가평 여행이었다.